2008/04/09 02:39

용팔이 버려야 전자상가 산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프라인에서 싸게 산 미니 카세트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란 말이 실감나게 마침 카세트 테이프을 들을 일이 생겨 카세트를 찾으려니 오랜 세월 동안 어디에 뒀는지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때 금성(현 LG)제품을 처음 선물받고 대학 졸업할 때까지 삼성, 소니, 아이와, 파나소닉, 산요, 도시바 등 브랜드 별로 족히 10대는 넘게 구입했는데 그 많던 것들 중에서 상태가 괜찮은 것 한 대라도 제대로 보관해 뒀어야 했는데 라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카세트'는 30대라면 누구나 한두 대 혹은 그 이상 구입해서 갖고 다니며 음악도 듣고, 회화 테이프도 들었을 이제는 추억 저편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어쩔 수 없이 새로 구입하기로 하고 가격비교사이트에 접속했습니다.
재생과 녹음만 가능한 제품이 배송비포함 3만원 정도 였습니다.

오후에 주문하면 배송이 이틀 정도는 걸릴 것 같고, 마침 남부터미널 근처에 대형 전자상가가 있어 직접 사러 나갔습니다.

도착해서 대충 훌터 보니 꽤 유명한 전자상가임에도 손님이 정말 없었습니다.
카세트가 진열되어 있는 층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고개를 둘러보니 저를 향해 "필요한 물건 여기 다있어요", "한 번 보고 가세요" 등의 호객행위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했습니다.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매장 한 쪽에 인터넷에서 확인했던 제품이 보여 다가가 가격을 물어 봤습니다.

화이트헤드: "이 기종 얼마죠?"
직원: "3만5천원이에요"
화이트헤드: "생각보다 비싸네요. 알겠습니다"
직원: "잠깐! 얼마까지 알아보셨는데요?"
화이트헤드: "인터넷에서 봤는데 3만원이요"
직원: "그럼 인터넷에서 사야지 여기는 왜 오셨어요?"

순간 좀 황당했습니다.
물건은 안 샀지만 그래도 손님인데 짜증스러운 말투로 여기 왜 왔냐고 하니 말입니다.
기분이 상했지만 그래도 온김에 몇 군데 더 둘러봐야 겠다는 생각에 한 층 더 올라갔습니다.
마찬가지로 찾던 기종이 진열되어 있어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다짜고짜 다른 기종으로 권합니다.

직원: "4만5천원짜리인데 라디오도 되니 차라리 이걸 사세요"
화이트헤드: "아뇨, 라디오 필요없구요. 저걸로 봤으면 해요"
직원: "저거랑 가격 차이 얼마 안나는데 그래도 사시겠어요?"
화이트헤드: "얼마인데요?"
직원: "4만원이요"
화이트헤드: "아...네, 좀더 둘러보겠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제품을 자꾸 권하니 역시 불편했고 원하던 제품도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싼 것 같아 슬며시 자리를 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이다 싶은 심정으로 한 군데 더 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아가씨가 있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화이트헤드: "저거 얼마죠?"
직원: "2만6천원이요"

순간 세상에 이런 일이 다 있구나 싶을 정도로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예상을 깨고 온라인보다 무려 4천원이나 싼 곳을 발견했으니 말입니다.
저는 더 이상 물어 볼 것도 없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건전지까지 서비스로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쁜 마음에 요즘 장사는 어떠냐고 물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고개를 절래절래하며 어두운 표정입니다.
직원은 "사실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싼 곳도 많은데 요즘은 거의 온라인에서 구매하시는 것 같아요"라는 말에 조금 전에 겪었던 불친절했던 매장 직원들의 얘기를 해주고 싶었지만 차마 말할 수 없었습니다.

카세트를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싸게 구입하고 이 여직원만큼은 친절하긴 했지만 앞서 들렸던 곳에서 겪었던 불쾌함을 떠올린다면 앞으로 좀더 기다리더라도 온라인에서 사리라 마음 먹었기 때문입니다.

때마침 8일 <흔들리는 용산 조립PC ‘용팔이의 눈물’>이란 기사를 봤습니다.
조립PC를 팔던 '이지가이드'가 부도로 쓰러졌다는 내용입니다.
이곳은 1990년대 중반 '우리집'이라는 상호로 서울 용산의 선인상가 한자리에 위치해 양심적인 가격으로 조립 컴퓨터를 팔던 곳으로 인기가 높던 곳입니다.

이렇게 양심적인 곳이 있었음에도 '용산 전자상가'가 불친절하고 바가지 먹기 쉬운 곳으로 인식되는 것은 소위 '용팔이'로 불리우는 소수의 양심없는 업자들 때문입니다.

특히 터미널 매장이 심했는데 이 때문에 다수의 정직한 선인이나 나진상가 쪽 PC상가까지 억울하게 '용팔이'란 오명을 써야 했습니다.

아마 용산 전자상가에서 구매를 해본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으로 비단 이런 상황은 전국의 어느 전자상가에도 통용되는 얘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카세트를 사려고 했던 곳도 용산 전자상가의 '용팔이'와 같은 이들이 엄연히 존재했습니다.

오프라인은 온라인과 비교할 수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작동도 해보고 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장점을 십분 살리지 못하고 불친절과 경쟁력 없는 가격을 내세워 스스로 자멸하는 길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이지가이드'를 쓰러트리고 제가 싼가격으로 카세트를 샀던 양심적인 가게까지 위기로 내모는 것은 단순히 물건값이 싸고 비싸고의 문제를 떠나서 이런 양심없는 소수의 업자들 행태도 한몫을 했을 겁니다.

모든 전자상가는 스스로 '용팔이'의 잔재를 없애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가격 경쟁력보다 고객을 향한 친절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조만간 오프라인에서 전자제품을 산다는 것은 카세트 마냥 추억 저편으로 사라질 광경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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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9 09:34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2. 네임리스 2008/04/09 12:50 address edit & del reply

    호객행위가 거부반응을 일으켜 손님들을 더 쫒아낸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왜 아직도 인지하지 못하고 그들은 항상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할까요?

    우리나라는 아직도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가 선진국에 비해 너무 부족한거 같습니다.
    갈때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판매자들은 구매자들 위에 군림하려는 느낌을 받지요.
    가게를 나설때마다 '저들은 뭘 믿고 저렇게 뻔뻔하지?' 라는 생각도 듭니다.
    한마디로 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아직도 후진국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참 아쉽습니다.

  3. 저기요 2008/04/09 13:32 address edit & del reply

    원래 남부터미널은 바가지 천국이었어요. 용산에서 제대로 된걸 살라면 선인이나 원효상가 정도는 가줘야 한다는.. 터미널은 완전 초보용

  4. 라이얀 2008/04/09 13:45 address edit & del reply

    예를 들어 볼께요. 온라인 매장 A(싼가격)를 비교대상으로
    오프라인 매장 B : 비싼 가격. 좋은 써비스.
    오프라인 매장 C : 싼 가격. 좋은 써비스.
    오프라인 매장 D : 비싼 가격. 서비스 나쁨.
    오프라인 매장 E : 싼 가격. 서비스 나쁨.
    여기서 어디가 살아남을까요? 아니 살아남았을까요?
    매장 E 입니다.ㅡ.ㅡ;;; 서비스 좋아도 가격 비싸면 안삽니다. 일단 싸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 사니까요. 서비스와 가격 다 좋으면 안되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파는 입장에서 쉬울까요? 만약에 글쓴이께서 장사하신다면 친절하고 해박한 설명과 싸가지 없는 고객들을 겪으면서도 잃지 않는 미소를 갖는 직원의 급여를 그렇지 않는 사람과 똑같이 주시겠습니까? 아니면 훨씬 많이 주시겠습니까? 보통 쥐꼬리만큼 쬐끔 더 주거나 같죠. 이게 대부분의 사람들 생각입니다. 따라서 모든 매장은 E로 변해가겠죠.(C는 존재 하기 힘든 회사; 사기치거나 친절한 직원이 바보인 회사) 결국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에 맞는 매장만 살아납니다. 글쓴님께서 그런 생각 갖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달리 생각하고 있기에 글쓴님께서 찾는 매장은 드물다는 말씀을 하고 싶었습니다. 서비스의 가치를 높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원가에 서비스가 포함된 가격을 인정하게되어 결국엔 사람들이 그 가격을 기본 가격(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생각하게 되고 그때서야 좋은 써비스에 비싸지 않은 워크맨을 사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아니 2008/04/09 17:40 address edit & del

      E도 살아남을 수 있지만. C가 망한다는 것은 이해할수 없군요. 싸게 파는 가게는 자원봉사하는건가요??? 이윤을 남기고서 싸게 파는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둘다 손님이 비슷할 것이고 이윤은 많이 남게 될겁니다. 그럼 그돈으로 직원 급여 조금 더 줘도 타격을 입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친절함으로 인해 C는 단골이 많이 생기게 되고 E는 단골이 생기긴 하겠으나 C보단 덜할 것입니다. 입소문도 무시못하구요. 장기적으로 본다면 C는 E보다 수입이 더 많아 질 것이며 이 수입으로 직원의 급여를 올려주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 조진규 2008/04/09 23:29 address edit & del

      나름의 경제논리를 피고있지만 그건 지극히 주관적인

      결과물이네요..

      Case E가 살아남는다...

      글쎄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그리고 직접 용산에 다니며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선호하는 Case는 C이죠.

      가격도 합리적이며, 서비스도 양호한...

      서비스도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단순히 매장에서의

      인적서비스는 추가비용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싸고 마진이 적다고해도 그만큼 손님이

      몰리게된다면 박리다매로 팔 수도 있는 것이구요.

      주유소에서 정말 열심히 닦아주는 종업원을 보면

      팁이라도 건내주고 오는데 사실 그정도의 서비스를

      한다면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이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만 합리적인 가격내에서겠죠(무조건 싸다고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하진 않습니다).

      좀더 제대로된 비판을 하시기 위해서는 노력하실 필요가

      있네요.

    • dfd 2008/04/09 23:43 address edit & del

      싼 가격 좋은 서비스
      이 곳 망합니다.
      가격이 싼데 서비스까지 좋아서 망한곳 여러곳 봤습니다.
      돈도 별로 안남는데, 서비스 비용을 회사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아서....

    • 여기 난독증 환자가 왜이리 많아 ?? 2008/04/10 00:22 address edit & del

      C가 어쩌구 하는 것들.. 장사 안해봤나보네 ㅎㅎ
      싸고 친절하면 잘사 잘되는거 누가 몰라서 저렇게 쓰냐?? 그런데 어쩌나?? 그건 일반적인 상식일 뿐이지.
      그렇게 자신있으면 저 용팔이들에 끼어서 싸고 친절하게 장사해봐~

      글쓴이의 핵심은 바로 'C는 E의 형태로 가게 될수밖에 없다' 는 것 아닌가??

      당골?? 입소문 ??? 웃기고 있네
      ㅋㅋㅋㅋ 정신 차려라~ 정작 본인이 일년에 용산 몇 번 가는지부터 따져보고 그딴 소리 하던가.. 용산이 집 앞 구멍가게야?? 당골같은 소리..

      업자가 아닌 이상 경험으로 알거나 딴데서 그런거 알아보고 찾아가거나 할 사람 없다.
      친절하게 싸게 판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일년 안에 다시 오거나 그사람 통해서 누가 올 확률이 몇%나 될 것 같은데?

      더구나 좀 친절하게 해주면 아무리 싸도 대부분 그냥 안사고 간다. 그냥 나가도 부담이 없거든.. 딴데 더 싼게 있을꺼라는 기대도 하면서..
      강매를 해야 살까말까인데 편하게 해주면 강매했을 때 살 사람의 10에 3~4나 살려나?? 그리고 그 사람이 돌고 돌다 E같은 매장에 가게 되면 그냥 나오기 힘들어서라도 거기서 사겠지.. 좀 불친절해도 가격은 싸거든..

      그러니 C매장은 돈이 잘 안들어오고, 당연히 의욕도 떨어지고 만사 귀찮아지고 짜증나고.. E로 변해간다는 말이다.

      그렇게 이해가 안가나 ???
      조금이라도 그쪽 일을 해보지 않았거나 평소 관심 없으면 조용히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 공부좀 해라..
      '탁상행정'이란 말이 왜 생겼는지 아직도 모르겠니?

      참고로.. 난 용산 안간다.. 양심업자 찾기도 힘들고 찾아도 믿기도 힘들다..
      용산도 세운상가의 전철을 밟아가는군..

    • 지나가는 2008/04/10 06:42 address edit & del

      당골은 어느나라말인가

    • 글쎄여 2008/04/10 08:54 address edit & del

      생각이 다른데여..다님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마십시오..저도 제일 큰 기준이 가격이긴 하지만, 다시 매장을 이용시에 판단기준은 서비스입니다. 즉 아무리 싸도 불친절하면 절대 가지 않습니다.

    • 윗글에 덧붙인다면(다른사람임) 2008/04/29 22:14 address edit & del

      역시 장사 한 번 못해본 냥반들이

      역시 개소리를 하는군요.

      윗분...지적 잘하셨습니다.

      그런데 당골을 넘어서 착하게 장사하면 가장 중요한건 고객이 점원 내지는 사장을 완전 호구로 보고
      오히려 등쳐먹으려 한다는걸 아실런지요?

      예를들어 5만원짜리 물건을 사간뒤에
      며칠 사용해보고 맘에 안들면
      어디 이상있다고 구라쳐서 바꾼다는
      거지요.

      C유형의 가계들은 대부분 거기서
      양심적이며 고객을 우선으로 한답시고 다 바꿔줍니다.

      그럼 그 물건은 당연히 새걸로
      팔지 못하겠죠.
      리퍼/전시물로 분류되어 나중에
      헐값에 판매하게 됩니다.

      이런게 보통 하루에 4-5건정도가
      되면 가계운영은 정말 힘들어
      집니다.

      C유형이 1년만 지나면 E로 바뀐다는건 당연한 결과지요.

      차라리 싸가지 없게 장사하는대신
      싸면서 질좋으면 다 거기로 몰리더군요.
      그리고 이상하게 악플 내지는 소문이
      안 좋게 돌아도 사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는거..

      하지만 남대문 지하상가의 ㅅ미디어처럼 첨에는 잘 나가다가 나중에
      바가지 씌우고 불친절하면 단박에
      작살난다는거..

      하지만 장사란게 거의 일회용이지
      옛날처럼 "하루 이틀 장사할것도
      아니고~"이 말은 요즘은 안 통하죠.

      용팔이들도 재수없긴 마찬가지지만
      참 물정모르고 입바른소리하면
      아래처럼 ㅄ같다는~ 이따구 글
      올리는 인간들보면 참 멀었습니다.
      누군들 친절하고 싼 가격에
      손님맞이 안 하고 싶답니까?

      현실적으로 그게 안되는걸..
      정 궁금하면 유통업 7일만 알바
      뛰어보시길..

      단, 구멍가게 말고..하루종일
      도매상들 상대하는 그런 곳에서
      말입니다.

  5. 라이얀님 2008/04/09 13:56 address edit & del reply

    라이얀님은 틀렸습니다. 절대 E가 살아남지 못합니다. 더군다나 인터넷으로 물건을 주문할 수 있는 요즘 세상에서는 E는 주변의 B, C 매장까지 망하게 만드는 악질 가게일 뿐입니다. 그것을 깨닿지 못한다면 오프라인의 미래는 없습니다.

  6. -_- 2008/04/09 14:29 address edit & del reply

    더 큰 문제는 외국 관광객들... it강국이라는 한국에서 전자제품을 사고 싶어도 용산,테크노마트를 가기를 무서워하고 점원들이 너무 공격적이라고 비추천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일본 아키바에 가서 일본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합니다.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은 과연 어디서 한국의 it를 체험하고 구입해야할까요?

  7. 거참... 병신같은 라이얀씨 2008/04/09 14:42 address edit & del reply

    라이얀씨... 당신이라면 어딜 가겠어요? 서비스 좋고 가격싼데? 아니면 가격싸고 서비스 좋은곳? 그도 아니면 가격싸고 서비스 나쁜 곳? 아니면 서비스 나쁘고 가격 싼 곳?? 헛소리 하지 마시고, 그냥 찌그러져요. 소비자는 소비자입니다. 판매자로서, 소비자의 유형을 나눌순 있겠지만, 결국 소비자는 소비자일 뿐입니다. 당신은 지금 소비자로서 판매자를 두둔하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결국 배고픈 사람이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를 놓고 갈등하는.. 아주 등신같은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흠...결국, 당신은 용산에서 일하는, 스스로가 악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를 등처먹는 용팔이란 결론이 내려지는군요.

    • 라이얀 2008/04/10 08:30 address edit & del

      병신같다라고 할 정도로 제 생각이 모자란지는 몰랐습니다. 다행히 예의는 님보다 낳을 듯 하네요. ^^; 남의 블로그에 와서 싸우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주인장께서 허락한다면 할 수도... 농담입니다. 여담은 관두고 제 댓글을 한번만 다시 읽어보세요. 용팔이 두둔하는 글 아닙니다. 오히려 주인장처럼 소비자의 권리를 제대로 누리고 싶을 뿐인걸요. 제 아이피 추적 가능하시면 용팔이 아닌지 아실테구요.

  8. rtrtrtrtrtrt 2008/04/09 15:09 address edit & del reply

    손님!
    네?
    맞을레연?!?!

  9. 용팔이의 한계 2008/04/09 15:19 address edit & del reply

    싸면 서비스도 나쁘다... 이걸 당연하게 생각한다

    바본가? 왜 싸면 서비스도 나뻐야 하는데?

    반성하기는 커녕 가격에 서비스 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비싼데 가서 살꺼 아니면 그런 대접 받아도 그러려니 하라는 개소리나 하고

    그러니까 용팔이라고 욕먹는거야...

  10. 말이안됨 2008/04/09 16:51 address edit & del reply

    경찰을버려야 경찰서가 산다.
    공무원을 버려야 동사무소가 산다.
    말이안되죠?

    용산에서 일하면 용팔이가 되는것이고
    구청에서 일하면 공무원이 되는것이고
    군대에서 일하면 군무원이 되는것입니다.

    결론
    절대 용산에서 용팔이들이 사라지는일은 없다.
    안가면 된다.

  11. 겨우 5천원가지고... 2008/04/09 18:25 address edit & del reply

    사람들 생각이 다나와 최저가격이 곧 용산가격이라서 생각해서 단돈 5천원만 비싸도
    바가지다 순사기꾼을 몰아붙이는 세상입니다. 오프라인도 다나와 가격으로 구입하는것은 발품팔아야 되는것은 상식중의 상식인데 용산뎐전에서 몇군데 돌아보지도 않고 가격물어보고선..머야? 디게 비싸네..역시 용팔이... 그런생각을 하네요..
    전 택배비포함시켜서 ]친절하면 사겠다는 생각인데..

  12. 겨우 5천원가지고님... 2008/04/09 20:21 address edit & del reply

    좀웃긴데요 솔직히 몇천원차이쯤은 직접가서 사는게 여러제품살때는 나을때가있어서 저도 그렇게 사곤했습니다만...... 논리가 이상하네요 위에나온내용은 단지 비싸서만 가지고그러는거라곤 단한마디도 쓰여져있지않았습니다. 위의 글에 요지는 "비싸면서"도 "서비스가 구리다" 라는게 요지아닙니까. 용산이 휘청거리는 이유가 친절하지 않은 용팔이들 때문이다. 라고 보는게 맞는말 같네요. 일단 글을 제대로 일고와서 댓글을 다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글새요?? 2008/04/09 23:37 address edit & del

      4만원 짜리에 서 5000원차이면

      40정도되면 최소 5만원이상 차이난다거 ㅡㅡ

  13. 글쓴분이 너무 하신듯 2008/04/09 21:21 address edit & del reply

    글쓴분의 생각이 이상합니다. 용팔이를 두둔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디나 약간의 가격차는 존재합니다. 다나와나 여타 다른 가격비교 사이트에서도 가격이 천차 만별이지요? 그중에서 제일 싼 가격을 골라서 사는 것처럼 용산매장에도 매장마다 가격이 다 다른 것은 당연한 것인데 저 위의 내용만으로 용팔이가 나쁘다는 것은 이해를 못하겠어요. 하다못해 정육점을 가도 같은 회사 돼지고기값이 다 틀린데 그것과 이것도 비슷한 경우죠. 그냥 싼데서 사면 됩니다.용팔이가 저런 경우는 나쁜게 아니죠. 그럼 다 가격이 매장마다 균일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 조진규 2008/04/09 23:33 address edit & del

      쫌...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시면 답글을 달아주세요.

      윗글은 아무리 읽어봐도 조금 비싸게 팔아서 용팔이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바가지 뿐만 아니라 손님을 대하는 서비스가 형편이 없기

      때문에 바뀌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죠.

      실제 용산이나 일부 도매상을 가게 되면

      손님을 대할때 싼 물건, 마진이 작은 물건을 구입하려

      는 고객에게는 저질의 서비스(가끔 화도내고, 안판다고

      하는)를 제공하기도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도 용산에 가면 직접 제품 유통사를 찾아가서

      직접 사들고 온답니다.

  14. zzz... 2008/04/10 02:00 address edit & del reply

    문제는 조폭들이 자리를 잡고있기때문입니다.
    용팔이들 75%는 그쪽이라고 보면 되죠.

  15. aa 2008/04/10 04:55 address edit & del reply

    여기도 블로그 글씨좀 키우삼...메인떳는데 하나도 안보이네...설정이 어케 되있길래 깨알글씨냐

  16. ㅋㅋ 2008/04/10 05:21 address edit & del reply

    리플 웃깁니다 ㅋㅋㅋ
    용산에 있는사람들 좋은서비스나 나쁜서비스나 같은 가격받고 일하는거 아님?
    (사장이 서비스 구리고하면 대책없는거고-_-)
    무슨 서비스가 구리고 가격이 싼데가 뜬다는거야?
    장사를 안해봤으니 저런 탁상공론밖에 안나오지

  17. 그렇긴한데... 2008/04/10 08:49 address edit & del reply

    오프라인이 싸기야 싸죠. 하지만 뭐랄까, 안전빵이랄까? 위험부담이 덜하달까? 그런게 있으니 온라인을 많이 찾는거죠. 편하기도 하고.

    개인적 경험으로 봐도 최저가격으로 구매하는 케이스는 오프라인이였습니다. 헌데 바가지 당할 확률도 높은것 역시 오프라인입니다.

    모르고 가면 100이면 90은 바가지 쓰고 오는게 현실이죠. 특히 용산은.

    오죽하면 용산 던전이라고 해서 용던이라고 할까요. 레벨 높이기 전엔 가지마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죠.

    그래도 온라인은 최저가 구입은 힘들지라도 최소한 바가지 쓸 확률은 많이 줄어들잖아요. 특히 판매원들 말빨에 휘둘려서 쓰는 바가지 같은건.

    또 온라인 최저가나 오프라인 최저가나 그닥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것도 온라인쪽으로 돌아서게 만드는 요인이죠. 같은 값이면 배송비나 차비나 그게 그거니 온라인 찾게 되고 몇천원 싸다고 해도 뭐... 모르고 가서 괜히 바가지 쓰느니 걍 온라인으로 사고말자... 뭐 그런 생각 때문에라도 온라인으로 돌아서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그림파일 몇개 보고 물건 사는거보다 직접 보고 이상은 없는지 확인도 해보고 사는게 제일 좋은 방식인데... 어찌 되먹은게 구입에 도움을 주고 판매를 촉진 시키라고 있는 직원들이 오히려 사람들의 구입을 더 꺼리고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으니...-_-

  18. e-zoOMin 2008/04/28 22:14 address edit & del reply

    얼마전에 용산에 몇번 다녀왔는데, 그래도 몇년 전 보단 많이 나아진 듯 합니다.

  19. 그래도 2008/06/20 11:39 address edit & del reply

    그래도 많이 나아졌죠. 전 10년전 쯤에 터미날 상가에 물건 사러 갔다가 멱살 잡히고 협박도 당해본 사람인데요..뭐

  20. 그래도 2008/06/20 11:44 address edit & del reply

    온라인이 편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보다 싼 곳을 찾기도 힘들고, 찾아도 알수 없는 옵션으로 바가지 씌우는 경우도 흔하죠. 용산 많이 다녔는데, 이제는 그냥 온라인이 더 좋더군요. 잘 찾아보면 조금 더 싸게 살수 있을지 몰라도, A 싸게 사러 갔다가 A 대신 B를 바가지 써서 사오기는 이제 싫어서요.